(금융경제신문 장인성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7일부터 알리바바와 엔비디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주가연계증권)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0888회 알리바바(Alibaba Group Holdings Ltd.)-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ELS’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3, 6, 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2%이상이면 연 13.80%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알리바바, 엔비디아)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최대 10%까지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다.
이번 상품들은 미국 나스닥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만기상환을 받기 때문에 달러 환전
이 필요 없다. 또한, 직접 달러로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환헤지가 필요 없고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이번 상품은 9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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