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글로벌화로 콘텐츠 한류 모범 사례 만들 것
국내 유일의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이는 지난 15년 동안 한국 문화 산업에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온 CJ가 국내 최초로 방송과 영화, 음악, 공연, 게임 콘텐츠를 아우르는 통합 법인을 공식 출범시킨 것이다.
통합 CJ E&M은 방송사업, 영화사업, 음악·공연사업, 게임사업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재편된다.
방송사업은 기존의 CJ미디어, 온미디어 채널 외에 엠넷미디어의 Mnet, KM 채널을 흡수해 운영하며, CJ엔터테인먼트와 엠넷미디어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공연사업은 음악·공연사업부문으로 합쳐졌다.
CJ E&M 관계자는 “통합 원년인 올해 매출 1조 3970억원, 영업이익은 1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사업 매출은 총 매출의 10%를 넘기게 될 것”이라며 “급격히 변하고 있는 미디어 시장 변화에 맞춰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이를 글로벌화함으로써 새로운 콘텐츠 한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2015년 글로벌 매출 비중이 30% 넘어 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자 부장 song228@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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