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은 ‘단짝 동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매거진 M25가 독자 253명을 대상으로 ‘지금 직장 내 단짝이 있나요?’라고 설문한 결과 97.2%가 ‘있다’ 라고 응답했다.
이는 단짝은 직장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 불가결한 존재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단짝과는 같은 팀인가요?’라는 질문에 64.4%가 ‘같은 팀’ 이라고 응답했고, ‘다른 팀’은 35.6%로 나타나 근접한 거리에서 얼굴을 자주 보는 경우에 단짝이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짝과는 어떤 관계인가요?’라는 질문에 69.6%가 ‘동성동료’ 라고 응답해 가장 많은 답변을 보였고, ‘이성동료’(12.3%), ‘선배’(9.5%), ‘후배’(7.9%), ‘상사’(0.8%) 순으로 나타나 비슷한 위치일수록 공감대 형성이 쉬워 가까워질 기회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짝과 만나면 주로 무슨 이야기를 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회사 돌아가는 상황이나 업무 이야기’(38.3%), ‘장래 계획 등 사생활 관련이야기’(31.6%), ‘동료·상사·후배 뒷담화’(22.5%), ‘정치·연예 등 신변 잡기 수다’(7.5%)순으로 나타났다.
‘지금의 단짝과 이 회사를 나가더라도 계속 만남을 유지할 것 같은가요?’라는 질문에는 ‘마음이 통하는 친구같은 단짝이라 노력을 해서라도 계속 자주 만나겠다’(60.1%)가 가장 높았다.
이어 ‘아무리 친하게 지냈어도 이직하면 자주 못 볼 것 같다’(34%), ‘경조사 때나 보게 될 것 같다’(3.2%), ‘잘 모르겠다’(2.8%)순으로 나타났다.
송현자 부장 song228@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