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급여나눔 성금 1억 '희귀난치병 어린이' 전달
신한카드, 급여나눔 성금 1억 '희귀난치병 어린이' 전달
  • 조정현 기자
  • 승인 2017.04.12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11일 서울 소공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을 통해 조성된 성금 1억원을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신한카드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급여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임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된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식을 11일 서울 소공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임직원 모금액 1억원을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만원 미만 금액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급여우수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15억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 성금은 2월말 현재 총 144명의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 치료비로 전달돼 유용하게 쓰였다. 특히 이날 열린 2017년도 후원식에서는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직접 쓴 희망편지도 전달됐다.

한편 신한카드 임직원 성금은 환아 치료비 외에 지금까지 3개의 아름인도서관을 설립하는 데에도 쓰였다. 아름인도서관은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도서관 설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서 현재 전국적으로 453개가 설립됐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급여 나눔을 통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임직원 모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하는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현 기자  apple@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 에이스가산포휴 904호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편집인 : 최윤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주경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