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올 7월부터 '현대차투자증권'으로
HMC투자증권, 올 7월부터 '현대차투자증권'으로
  • 김자혜 기자
  • 승인 2017.03.17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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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기 주주총회 열어 정관변경 등 마쳐

(금융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HMC투자증권이 사명을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이용배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새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달 1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사명변경 등), 이사 선임의 건 등 6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특히, 사명 변경이 포함된 정관개정이 통과됨으로써 HMC투자증권은 본격적인 사명변경작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CI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로 ‘현대차투자증권’이라는 새로운 간판을 내걸 수 있게 됐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영업보고를 통해 ‘내실경영 및 외부환경 대응 능력 제고를 통한 지속성장 추구’라는 2017년 경영방침을 달성을 위해 외부환경 대응 능력제고, 수익원 안정화 및 다각화,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 조직문화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HMC투자증권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브랜드 파워를 이용한 시장 인지도 상승으로 재도약의 활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별화된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감과 동시에 내실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시가배당률은 4.1%이다.   

김자혜 기자  kimj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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