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교' 금융교육 1년6개월 만에 46.5% 참여율 성과보여
'1사1교' 금융교육 1년6개월 만에 46.5% 참여율 성과보여
  • 김자혜 기자
  • 승인 2017.02.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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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지난해 금감원이 주최한 1사1교 금융교육의 참여 학교 비중이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7일 ‘1사1교 금융교육’결과 시행1년 6개월 만에 전국 초·중·고교의 46.5% 비중을 차지하는 누적 5373개교가 결연했으며 61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방문교육과 현장체험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 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지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래프=금융감독원>

 

학교별 결연현황은 초등학교 2369개교(39.5%), 중학교 1927개교(60.0%), 고등학교 1067개교(45.3%), 기태 대안학교 등 10개교 등이며 서울·수도권이외의 지방학교가 64.2%에 해당하는 등 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학생수는 2015년 16만여명에서 지난해 44만여명으로 증가하며 교육 참여비중이 크게 들어났으며 교육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86%가 ‘금융 지식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회사별 참여는 은행이 3739개교(61.1%)에 교육하며 가장 많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어 증권사 467개교(7.7%), 생명보험사 1254개교(20.5%), 손해보험사 466개교(7.6%), 여신전문금융사 75개교(1.2%), 저축은행 15개교(0.3%), 단위조합 66개교(1.1%), 신용회복위원회 33개교(0.5%) 등의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 2015년은 보험권의 비중이 5.8%였으나 지난해는 28.1%로 증가하고 저축은행 또한 신규참여로 금융회사의 참여도가 다변화 되고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게임, 동영상 등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을 했으며 교육영상은 금융협회와 공동개발하고 EBS방송을 통해 ‘자유학기제, 금융을 배우다’ 시리즈로 제작 방영된바 있다.

또한 금융교육 지원을 위해 서울 등 14개 도시에서 28회에 걸쳐 2015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강사연수를 실시하고 금융감독원장, 금융회사 CEO등이 1교1사 특강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지속되는 1사1교 금융교육은 미참여 학교대상 집중홍보기간을 갖고 비은행권인 새마을금고, 증권사 등의 참여를 확대 유도할 계획이며 맞춤형콘텐츠의 개발을 지속할 전망이다.

또한 이달 말 ‘좋은 교육사례’ 발굴과 전파를 위한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며 교사·금융회사 임직원 등과 간담회, 만족도 조사와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학교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교육품질 향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자혜 기자  kimj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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