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호전실업의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은 20일 일반공모 청약 결과 331.3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상장예비심사를 마친 호전실업은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청약을 받았으며 확정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범위(3만~3만5000원)보다 낮은 2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청약증거금은 1조3787억원을 기록했으며 상장은 다음달 2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호전실업은 스포츠의류 전문 주문자상표부착 생산(OEM)기업으로 나이키,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등 글로벌 스포츠브랜드를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2016년 3분기 호전실업의 영업실적은 매출이 2468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등을 내며 올해 첫 IPO로 나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바 있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416억원은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증설에 이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자혜 기자 kimj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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