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양방향형, 안정형, 안정투자형, 적극형 등 4종의 지수연계 정기예금(ELD)을 오는 11일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단독형 하나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163차는 KOSPI200에 연동한 상품으로 양방향 4호는 주가가 상승, 하락할 경우 모두 수익률 기대가 가능한 상품이다. 결정지수가 24% 상승하면 최고 연 11.04%를 지급하고 반대로 19% 하락하면 최고 연 7.79%를 지급한다.
안정형 84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30% 이상이면 최고 연 15.0%를 지급하며, 장중지수와 관계없이 기준지수와 결정지수만을 비교해 이율이 결정된다.
또 안정투자형 53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15% 이상이면 최고 연 11.1%를 지급하고, 가입기간 중 1회라도 장중지수가 125% 이상이면 연 7.40%로 이율이 확정되며, 적극형 90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30% 미만이면 최고 연 13.63%를 지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유가급등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의 전반적 조정 및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뿐 아니라 하락하는 경우에도 일정부분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양방향형 ELD를 출시해 더 많은 고객들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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