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사회적기업 키운다…2억2000만원 지원
수은, 사회적기업 키운다…2억2000만원 지원
  • 김수환 기자
  • 승인 2016.09.1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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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출입은행장(왼쪽 네 번째)이 12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금융경제신문 김수환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13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총 2억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12일 여의도 본점에서 5개 사회적기업 대표 및 결혼이주여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중 1억2000만원은 이주여성 중점 고용과 공정무역업 등에 종사하는 마을무지개 등 사회적기업 5개사의 시설자금이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1억원은 결혼이주여성과 중도입국청소년 등 20명의 일자리 급여 및 인력훈련비 등으로 사용된다.

이 행장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수은의 희망씨앗 전파사업 및 희망일터 지원사업이 사회적기업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과 다문화 등 신구성원의 사회적응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지난 7월부터 한달간 수은의 ‘희망씨앗 전파사업’ 및 ‘희망일터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한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해 후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희망씨앗 전파사업 지원대상 사회적기업 5개사.

김수환 기자  ki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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