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원 다변화’ 미래 먹거리 창출
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원 다변화’ 미래 먹거리 창출
  • 김현태 기자
  • 승인 2016.06.16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한국남부발전이 소수력, ESS 등 신재생에너지원의 다변화 전략을 통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며, 해외 매출액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신사업 개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3일 경영진 및 전처실장, 전국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비전룸에서 열린 KOSPO경영전략회의(전국 사업소장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30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신기후 변화체제 출범 및 에너지 혁명시대 도래 임박, TPP(환태평양동반자협정) 등 자유무역 확대, 전력산업의 급속한 발전, 미세먼지 배출규제 강화 등으로 석탄화력발전 점진적 감축 등 급변하는 에너지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 중장기 전략방향을 발표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영진과 전간부의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우선 국내 신사업 개발을 위해 소수력, ESS 등 신재생에너지원의 다변화 전략으로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며,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설비 안정운영, 장치 보강 등 사업개발 인프라를 강화한다.

해외 신사업 개발에서는 해외 매출액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칠레 켈라 S.A 등 기 진출지역을 거점으로 활용해 신규 독립민자발전(IPPㆍIndependent Power Producer) 사업을 확대하며,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ㆍ정책금융의 수출 전략지역 진출에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이밖에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신재생, 가스복합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2030 중장기 전략발표와 함께 전임직원들은 적극적 청렴과 전직원의 자발적ㆍ지속적 혁신으로 New KOSPO를 구현하자고 다짐했다. 회사 업무 수행시 효율성, 공정성, 청렴성을 핵심가치 삼아 원가절감, 낭비요소 제거, 직무혁신을 통한 생산성 중심의 업무혁신을 추구하고,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관행을 개선하며, 투자 및 사후관리의 적극적 사업관리를 통한 경영체질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윤종근 사장은 “글로벌 신기후체제 출범이라는 메가트렌드에 대비하고, 미래전력환경에 선도적 대응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와 해외사업 등 미래먹거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기업 지속성장의 디딤돌이 될 중장기전략의 실행에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hjkim@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 에이스가산포휴 904호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편집인 : 최윤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주경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