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노경주 기자)실업 배드민턴의 강호 MG새마을금고가 ‘2016 전국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했다.
MG새마을금고는 9일 경북 김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스카이몬스를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전북은행을 3대 0으로 가볍게 꺾고 올라온 MG새마을금고는 결승에서 스카이몬스를 맞아 2단식을 내줬지만 1단식과 복식 게임에서 연이어 승점을 따내며 분위기를 굳혔다.
이로써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 여자 선수단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다음 날 열린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MG새마을금고 남자 선수단이 국군체육부대에게 3대 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선수단은 준결승전에서 당진시청을 3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국군체육부대에 아쉽게 패했다.
노경주 기자 kj@fetimes.co.kr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