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이 국내 최초로 고객 동선을 고려한 미래형 인테리어와 획기적으로 디자인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강남역지점(강남역 7번 출구, 글라스타워빌딩 1층)을 개점했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지점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롭게 선보인 강남역지점은 오픈형의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은행지점으로는 세계 최초 시스템인 ‘지능형 순번표시 시스템 (IQS)’과 두 가지 국내 최초 시스템인 화상상담 시스템(Video Conference), 디지털 머천다이징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게 두드러진 특징이다.
SC제일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 김영일 부행장은 “강남역지점의 새로운 디자인과 시스템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세대 고객들에게 어필하며 고객들과의 거래를 더욱 심화시키고자 한다”며 “감성적 인테리어와 기술이 절묘하게 결합된 강남역 지점을 방문해 고객이 세련되고 오픈된 은행 공간에서 다양한 최첨단 편리 시스템을 통해 업무 이상의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IQS(지능형 순번표시 시스템)는 전자태그(RFID Tag)를 이용한 번호표 발행 시스템이다. 고객들에게 전자태그를 제공하고, 이를 소지한 고객이 강남역지점 방문시 출입문을 통과하는 순간 자동으로 방문 사실이 인식돼 지점장 및 고객 담당 매니저에게 메시지가 전달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다리지 않고 은행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된다. 전자태그는 프리퍼드 뱅킹(수신액 5천만원 이상 고객), 으뜸뱅킹(수신금액 1억원 이상의 고객), PB고객(수신액 10억원 이상의 고객)들 중 내점 거래횟수가 많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적으며 수신(여신)상품 등 다양하고 심화된 거래를 통해 SC제일은행에 기여도가 높은 고객을 선별해 제공될 예정이다.
또 화상상담 시스템(Video Conference)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영업점과 본점을 고화질 화상시스템으로 연결해 투자 및 세무관련 고객 상담을 심층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본점에 상주하는 투자전문가들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사전예약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 투자상담에는 투자상담사 2명과 세무사 1명으로 팀이 구성된다
이밖에도 디지털 머천다이징 시스템(Digital Merchandising System)은 차세대 고객들을 위한 국내 최초의 시스템이다. 디지털 대화형 터치스크린과 비대화형 영상 시스템의 2가지로 구분되며, 이 시스템은 지점 내 고객 대기공간 및 입구 등에 설치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이 시스템을 통해 대기시간에 환율, 상품정보, 은행 약관, 주변 SC제일은행 지점 위치 등 지점 주변안내는 물론 다양한 동영상과 컨텐츠, 이벤트와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상품 선택도 할 수 있다.
정성훈 기자 top@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