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부모님을 위한 실버보험(효도보험)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노인 의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8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2003년 4조3723억원에서 2008년에는 10조4904억원으로 약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장기요양 등 지속적으로 진료비용이 많이 발생했고, 노인인구의 증가도 진료비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건강하고 여유있는 노후를 위해서는 전용 건강보험을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이런 시점에 실버계층 전용 ‘무배당 삼성화재 건강보험 행복한5080’이 눈길을 끈다. 삼성화재가 선보인 이 상품은 실버계층에 꼭 필요한 상해 및 중대한 질병을 보장하며, 보험가입 연령도 최고 70세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50세부터 최고 70세까지이며,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기간은 50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그래서 상품명이 ‘건강보험 행복한 5080’이다.
또한 진료비 지출에 대한 노년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해 및 질병 치료비 중심으로 실버계층에게 꼭 필요한 비용을 집중 보장한다. 실손의료비, 상해·질병 입원일당,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 뇌손상·내장손상시 개두수술 개복수술, 골절진단비(치아파절제외) 등이 보장된다.
이밖에도 상해 및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족들에게 10년간 매년 1회씩 추모지원」를 지원하는 것도 주목된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