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4일부터 신용공여 연체이자율을 인하하고 신용공여 이자율과 제수수료를 인하한다.
14일부터 시행되는 신용공여 연체이자율 인하는 투자자 부담 경감 조치의 일환으로 기존 17%에서 11%로 600bp 인하했고, 90일 초과 신용이자율의 경우 12월 1일부터 종전 10.5%에서 9.5%로 100bp 인하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주 청약, 타사대체출고 및 이체 CD·ATM 수수료 등의 제수수료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인하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거래수수료 인하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의 수수료 면제 결정을 반영한 것으로 주식은 0.0046%, 선물은 0.0003%, 옵션은 0.0126% 인하되며 12월 29일까지 2개월간 적용된다.
더불어 소액의 예탁금을 예치한 투자자 효용 증대를 위해 예탁금이용료도 인상할 예정이다.
한화증권 영업전략팀 김민수 팀장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투자비용과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투자자의 거래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수수료 면제가 시행된 만큼 그 취지를 살려 적극적으로 수수료인하에 동참했다”며 “고객이 진정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고객가치를 으뜸으로 삼는 진정한 고객우선의 증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정현 기자 apple@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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