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유동화증권 발행 큰폭 축소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큰폭 축소
  • 조승룡 기자
  • 승인 2011.02.2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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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행총액 28조28억원, 전년비 22.2% 축소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의 발행액이 3년 만에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총액은 28조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7조9,685억원)가 감소했다.

 2007년 이후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 또 공모 ABS사채 발행금액은 41.9% 감소했다. 채안펀드용 P-CBO 등의 발행 중단으로 P-CBO 발행은 2조9,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2조2,178억원) 감소했고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학자금대출업무가 2009년 5월 한국장학재단으로 이관됨에 따라 2009년 8월 이후 SLBS 발행이 중단됐다.

또 LH공사가 임대료 등을 기초로 2조1,00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함에 따라 기업매출채권 ABS는 5조1,912억원을 기록, 전년도 대비 72.1%(2조1,74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PF ABS 발행은 1조2,105억원을 나타내 전년 대비 57.4%(1조6,306억원) 축소됐다. 또한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시중은행의 유동화 증가로 NPL ABS 발행은 5조3,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5,718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국제금융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해외 발행이 증가한데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채권담보부채권(MBB) 발행으로 해외발행 ABS는 3조2,07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298억원(34.9%)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승룡 기자  chosyng@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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