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정근영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증권법학회와 공동으로 ‘2015 의결권 시장 선진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0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주주총회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부ㆍ기업ㆍ금융업계ㆍ학계 등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해 의결권 시장에 대한 선진화 방안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박임출 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본부장(전자투표ㆍ전자위임장 운영의 현상과 과제) ▷Ms.MERVE SADIK(메르베 사득) 터키중앙예탁기관 Senior Lawyer(e-GEM 터키 전자주주총회의 운영) ▷김순석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제도 발전 방안) ▷정재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위원(상장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의결권 자문서비스 활성화)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이상빈 한양대 교수 사회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주주총회 선진화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열렸으며 이형주 금융위 자본시장과 과장,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 김승열 법무법인 양헌 대표 변호사,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 채이배 경제개혁연대 회계사 등이 참여했다.
예탁결제원은 의결권시장과 관련해 주주명부 제공ㆍ외국인 의결권 대리행사ㆍ집합투자업자 의결권행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전자투표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는 전자위임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주주총회 의결권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의결권시장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고 주주의 참석기회를 확대하는 등 주주총회의 선진화 및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근영 기자 cky@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