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캐나다, 리퍼 ‘최우수 ETF’ 선정
미래에셋운용 캐나다, 리퍼 ‘최우수 ETF’ 선정
  • 정근영 기자
  • 승인 2015.11.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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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신문 정근영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캐나다 법인 ‘호라이즌’의 4개 ETF가 글로벌펀드 평가사 리퍼(Lipper)가 주관하는 ‘2015 리퍼펀드대상’ ETF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리퍼는 전세계 60개국 12만개의 펀드 정보를 제공 중인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펀드 평가사로 리퍼가 매해 선정하는 ‘리퍼펀드대상’은 운용 기간별 3년, 5년, 10년 이상 펀드 중 성과, 안정성 및 위험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형별 최고 펀드에게 수여된다.

호라이즌 ETFs는 2011년 7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캐나다 1위 ETF 운용사로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70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자산 규모는 4조원 수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정된 ETF는 인덱스형 1개, 액티브형 3개로 총 4개며, 선정기간은 모두 3년이다. 인덱스형으로 S&P500 지수를 복제하는 ‘Horizons S&P 500 Index ETF’는 미국 주식형 유형 ETF 중 1위, 액티브형인 ‘Horizons Active High Yield Bond ETF’ 는 절대 수익과 인컴을 추구하며 하이일드 유형 ETF 중 1위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Horizons Seasonal Rotation ETF’는 원자재 유형에서 1위, ‘Horizons Gold Yield ETF’ 는 금에 투자하는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꾸준한 수익을 달성하며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이외에도 한국, 미국, 홍콩, 호주, 콜롬비아에 167개의 ETF를 공급하며 운용규모는 11조1000억원을 넘었다. 이는 올해만 약 1조6000억원이 증가한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호라이즌 ETFs의 공동 CEO인 스티브 호킨스는 “선정된 4개 ETF 중 3개가 액티브형인 것은 낮은 보수의 ETF를 액티브하게 운용하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호라이즌 ETFs는 미래에셋그룹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세계 유수 운용사 및 고객의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근영 기자  ck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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