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 정근영 기자)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개인형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9일부터 서비스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mug Smart 연금’ 앱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자산을 통합해 조회하고, 한도 관리 및 연금 예상금액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앱으로 투자자 입장에서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통합해 보여주는 앱은 업계 최초다.
이와 관련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은 2013년부터 법률상 ‘연금계좌’로 통합됐으며 세액공제 및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가 합산 적용되고 있지만,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각 계좌를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mug Smart연금’ 앱의 경우 이같은 불편함을 개선했다.
특히 위험배분모델로 설계된 ‘NH연금포트폴리오’를 매월마다 제공하면서 실시간으로 답변이 가능한 ‘업무 톡 상담’, 연금 적립 및 수령액에 대해 미리 설계해 볼 수 있는 ‘연금계산기’, 고객의 필요에 맞는 ‘추천상품’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H투자증권의 ‘mug Smart연금’ 앱은 적극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접근성이 좋은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상품매매를 할 수 있고, 퇴직연금펀드와 연금저축펀드는 중도환매수수료 없이 상품을 환매하고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연금저축 이전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돼 있는 연금저축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기 편리하다는 장점도 특장점으로 구성됐다.
윤영준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장은 “투자에 능숙하지 않은 고객도 복잡한 연금제도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앱을 설계했다”면서 “사적연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연금앱의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내다본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의 ‘mug Smart 연금’ 앱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하며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hwm.com) 및 연금 앱 배너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근영 기자 cky@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