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UX 강화 목적 애플 출신 디자이너 영입
화웨이, UX 강화 목적 애플 출신 디자이너 영입
  • 조정현 기자
  • 승인 2015.11.0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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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이 애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 아비가일 사라 브로디<사진>를 수석 UX(사용자 경험) 디자이너로 임명했다. 앞으로 브로디 수석 디자이너는 80명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를 이끌며, 화웨이 스마트 디바이스에 적용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UI를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브로디 수석 디자이너는 디자인 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으로 최근까지 세계 유수의 IT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베이(eBay) 및 페이팔(PayPal)에서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약 10년 간 애플에서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 및 개발했으며, 최초 아이폰 모델과 iOS1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미국의 저명한 디자인 학교 중 하나인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화웨이는 다방면의 우수한 인재를 영입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파리 에스테틱스 연구 센터, 영국 런던 디자인 센터, 러시아 알고리즘 연구 센터, 일본 R&D 센터, 인도 소프트웨어 R&D 센터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16개의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미국 R&D 센터는 스펙트럼, OS 및 칩셋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유럽에는 5G 네트워크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R&D 센터가 있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브로디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는 화웨이 제품이 보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사용자 경험 향상은 앞으로도 화웨이가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스마트폰 브랜드로 나아가는데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향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용자 경험 R&D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등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정현 기자  apple@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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