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 최진영 기자)농협생명은 현재 공인자격증 보유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인적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제도’를 시행해 많은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생명은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제도’를 통해 자격증 취득 직원에게 교육비, 교재비, 축하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지원해주는 자격증은 AFPK, CFP, CKLU, FKLU, 손해사정사, 보험계리사, 소비자전문상담사, 금융투자분석사 등 보험, 재무, 회계, 자산, IT 관련 50종 이상으로 자격시험 단계별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외부위탁교육, 통신연수, 도서학습 등을 통해 자격취득을 준비하는 교육과정도 지원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제도’ 의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반영하고 있다. 사내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의견들 중 취득소요 3년 이상 자격증의 단계별 지원, 지원금 한도 상향, 사내 자격취득대비 교육과정 신설 등이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제도’에 반영돼 시행중이다. 지난해에는 지원 자격증이 38종에 대해 지원했지만 올해는 50종 이상으로 확대된 것도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이다.
농협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45명의 직원이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제도’를 통해 총 48건의 자격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은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업무관련 자격증에 대한 정보를 얻고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공부하는 등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제도’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사진>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인적경쟁력은 농협생명의 가장 큰 자산이다”라며 “향후 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진영 기자 daedoo@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