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세계적 금융전문지인 EUROMONEY誌로부터 ‘2011년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에 오르는 등 EUROMONEY誌의 PB분야 시상 이래 전례없는 수상기록을 세웠다.
EUROMONEY誌는 “하나은행은 신흥국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글로벌 유동성의 유입이 지속되는 최근 금융 트렌드를 반영해 PB 전용 전략상품을 적시에 출시하면서 고객 니즈에 적극 부합, PB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지난 해 하나은행의 투자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HNW(High Net Worth, 거액 자산가) 고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에 대해 △차별적인 투자상품 판매전략 △프라이빗 뱅커의 높은 자질 △고객별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맞춤형 자산 관리 역량을 꼽았다.
EUROMONEY誌는 2004년 이후 매년 ‘Global Private Banking Survey’를 통해 국가별 프라이빗 뱅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EUROMONEY誌 선정 올해 주요 국가의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는 하나은행을 비롯 미국의 JP Morgan, 일본 Mitsubishi UFJ Merrill Lynch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하나은행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 뱅킹 모델을 한국 금융시장에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PB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국내 특성에 맞는 PB 분야의 독자적인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오고 있다.
하나은행 PB본부 이형일 본부장은 “EUROMONEY誌 선정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 7년 연속 수상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피력하며 “2011년에 오픈한 PB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성훈 기자 top@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