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3개 기관은 건전한 대학문화의 창달과 대학생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대학생복지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보급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신협중앙회 문철상 회장, (사)한국대학문화연합회 구자영 회장, (주)스마트로 여재성 대표이사 등 내빈을 비롯하여 전국 40여개 대학의 학생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참여한 전국 40여 대학 학생대표자들은 함께 모여 토론을 통해 현 대학·청년문화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으고 이를 복지플랫폼에 반영할 예정이다.
대학생 복지 플랫폼은 등록금 및 취업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생들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의 수요에 최적화된 대학 어플리케이션(앱), 대학생 복지카드, 대학생 사회참여 활동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대학앱은 스마트 학생증을 비롯해 대학정보, 취업정보, 공모전 정보, 커뮤니티 등 대학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스마트로에서 앱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대학생 복지카드의 경우 학교내 프린터 이용, 핸드폰 충전, 각종 물품 대여 서비스 이용뿐만 아니라 대학가 주변이나 대학생 선호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 등 대학생들의 금융편의 향상 및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신협중앙회의 체크카드를 기반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한국대학문화연합회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교육 나눔 활동이나 벽화그리기를 통한 마을환경개선 활동 등 대학생들의 전문적 재능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협약식을 마친 후 대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한국대학문화연합회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신협은 대학생 1일 신협체험 행사, 대학생봉사동아리와의 연계를 통한 무료한방의료봉사활동 등 대학생의 복지향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학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진영 기자 daedoo@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