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무료진료의 주요 대상자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과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의료 소외계층으로, 지역 주민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료진료에는 X-ray, 초음파, 심전도, 혈액분석기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된 순회 진료차량이 동원되며, 내과, 정형외과를 포함해 안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총 6개 과의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등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문호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무료진료는 구제역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 주민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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