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 419억원, 전년비 1.7% 증가
동양종합금융의 FY2010 3분기(10~12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419억9400만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9,486억76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 전년동기 대비 106.9% 증가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385억4900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46.4% 증가한 수준이다.
세전순이익은 507억원(흑자전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7.1% 증가한 25,38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8억원, 64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실적 턴어라운드는 주가 상승 및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주식운용부문과 위탁영업이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동부생명 유상증자 등 주식 인수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기인한다.
회사측은 “현재 위탁, 금융상품, 자산운용, 인수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양호한 실적 증가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특히 수익증권 및 ELS 발행 급증으로 전분기 대비 금융상품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채권 대표주관 실적 업계 연간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주식 및 기타 인수 실적이 매우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하반기들어 매월 실적이 증가하는 등 확연한 실적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큰 폭 향상된 실적이 기대된다.
조승룡 기자 chosyng@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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