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 박민지 기자)DGB대구은행 지난달 30일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제14회어린이미술 공모전’ 본선대회를 대구 수성구 본점 지하강당, 경북 동부, 서부본부 회의실 등 총 3개소에서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전후해 개최되는 어린이 사생대회는 지난 2002년부터 대구-경북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한달여 기간 동안 공모하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돼 1차 심사를 거친 본선 진출자들이 결정됐다.
이번년도에는 4월 13일부터 DGB대구은행 전영업점에서 예선 접수를 받았는데, 대구-경북지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90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접수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유치부 85명, 초등부 169명(1~3학년 저학년부 134명, 4~6학년 고학년부 35명)이 본선 진출자로 확정돼 대구-경북 본선 진출장에서 실력을 겨뤘다.
본선대회에 접수된 작품은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지역별로 대상, 금상, 은상,특선 수상자를 결정해 9일 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과 부상,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대구은행장상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4월초부터 접수를 받은 여성백일장도 심사 중에 있으며, 9일 함께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때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본선대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부모님,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진행하는 대구은행 어린이 미술공모전과 여성 백일장이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계속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박민지 기자 pmj@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