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김수식 기자)동양자산운용이 중국 본토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주식형, 채권형, 채권혼합형 펀드를 신규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양자산운용은 지난해 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가(RQFII) 자격을 획득, 이를 활용해 이번 펀드를 출시했다.
주식형 펀드는 중소형주 및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여 주가상승에 따른 자본이득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채권형은 중국 현지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AAA등급이상의 채권에 70% 이상 투자한다. 채권혼합형은 주식형과 채권형 모펀드를 활용하여 주식30% + 채권70% 수준으로 운용되는 상품으로 최근 시장트렌드를 반영한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주식형은 ‘동양차이나RQFII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 채권형은 ‘동양차이나BondPlus증권투자신탁(채권)’, 혼합형은 ‘동양차이나RQFII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이다.
이번에 출시한 3가지 유형의 펀드는 모두 공모형이며, 원/달러간 헤지형과 언헤지형으로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펀드의 실제 운용은 중국현지 상위권 운용사 중 약 3000억 위안(약 50조원, 2015년 1분기 기준)을 운용중인 ‘China Universal 자산운용’을 통해 위탁운용으로 운용된다.
‘동양차이나RQFII중소형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현재 유안타증권, 하나대투증권, 대우증권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식 기자 mynamess@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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