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 김수식 기자)NH투자증권이 오는 15일까지 글로벌 우량 종목에 투자하는 ‘글로벌 종목형 ELS’ 등 총 6종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종목형 ELS’는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높고 우량한 기업의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최근 해외 주식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0867호’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미국 시가총액 1위인 애플과 한국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 3년 동안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있으며,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 12, 18개월), 85%(24, 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세전 연 11.0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품을 종료한다. 1차 자동조기 상환평가일에 삼성전자와 애플의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주가 하락 위험도 관리하면서 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이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종목형 ELS’ 외에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인 지수형 ELS와 세전 연 13.50%의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ELS 10866호’까지 총 6종을 15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영업점 및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www.nhwm.com)에서 가능하며, 각 상품별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44-0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식 기자 mynamess@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