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孝나눔 행사’에는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한 DGB대구은행 신입행원 43명, 적십자사 봉사자 및 지역의 재능기부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11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손 마사지, 무료 이발, 건강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행원은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께 정성 들여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봉사자들이 직접 배식하는 식사대접을 비롯해 손 마사지, 건강검진 등으로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소요된 비용은 지난달 5일 개최된 대구국제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조성한 ‘DGB 마라톤 러브펀드’를 재원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마라톤 러브펀드’는 DGB대구은행이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를 홍보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성한 것으로, 대회에 참여하는 직원 1인당 5000원 상당의 기금을 은행에서 특별히 조성해 각종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 및 백일장,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대상 저축왕 시상 등 지역 대표기업으로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DGB금융그룹 출범 4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복지시설 위문, 청소, 급식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신입행원 연수 기간 중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포함시켜 입사와 동시에 자연스레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활동 실천에 노력하는 등 DGB금융은 전사적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지 기자 pmj@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