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김수식 기자)삼성증권이 세계최대 금융 그룹 중 하나인 미국 웰스파고 계열 웰스파고 자산운용의 이머징마켓 배당주 펀드인 ‘웰스파고 이머징마켓 에쿼티 인컴 펀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웰스파고 이머징마켓 에쿼티인컴 펀드는 전세계 신흥국의 고배당주식에 투자하는 정통배당주펀드로, 오랜기간 이머징마켓에 대한 거시경제 및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고배당주의 높은 실적 트렌드와 구조적 시장변화에 따른 투자기회를 선별해 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해 이머징 증시가 손실을 내는 상황에서도, 전세계 이머징마켓펀드 중 상위권의 양호한 운용성과를 기록했다. 웰스파고자산운용은 4900억달러(약 54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며, 전세계 500명 이상의 운용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국내에 설정된 해외펀드는 매년 결산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과세가 되나, 역외펀드는 매도시점에만 과세돼 장기 투자시 복리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2500달러(280만원)고, 수수료는 연 보수 1.85%와 가입금액에 따라 0.6~1.0%의 선취수수료를 받는다.
김수식 기자 mynamess@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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