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지난해 12월 입사한 76명의 신입사원들과 부모를 초청해 ‘신입사원 가족의 밤’을 개최했다.
서류 전형, 역할 연기, 발표 토론, 면접 과정을 거쳐 약 150대1의 경쟁을 뚫고 입사한 이들 신입사원들은 8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이날 현업으로 배치됐다.
정몽윤 회장은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켜 회사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 주신 가족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현대해상에 꼭 필요한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입사원 박정원씨의 어머니 임종남씨는 “집으로 최고경영자가 감사편지와 꽃다발을 보내 합격 소식을 알려준데 이어 이렇게 격조 있는 호텔에 가족들을 초청해준 배려에 감사한다”며 “항상 어린애 같던 아들이 좋은 회사에 취업해 명함을 건네주니 대견하고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나영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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