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잇는 고객관리, 한화생명 '모녀 FP' 화제
대를 잇는 고객관리, 한화생명 '모녀 FP' 화제
  • 박경린 기자
  • 승인 2014.12.2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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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지점 신애숙 매니저ㆍ차수현 FP '시너지' 실적 우수
모녀 FP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화생명 노원지점 신애숙 매니저(오른쪽)와 차수현 FP.

(금융경제신문 박경린 기자)한화생명의 모녀 설계사가 대를 잇는 고객관리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같은 직장, 같은 사무실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한화생명 노원지점의 신애숙(59세) 매니저와 차수현(32세) FP(Financial Plannerㆍ재무설계사)가 그 주인공.

신애숙 매니저는 남편이 갑작스런 간경화로 사망하며 빚과 세 아이와 남게 됐다. 꽤 많은 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이 대부분 저축성 상품이라 사망보험금은 고작 500만원 이었다. 당시 둘째 딸인 차수현 FP는 중학생으로 어렸고 아이들을 위해 식당일을 하던 그는 2000년 지인의 권유로 FP에 입문했다.

신 매니저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에 몰두했다.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때도 매일 출근해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처리하고 다시 입원했을 정도다. 진심으로 고객을 대한 결과 신 매니저는 현재 매월 7건 이상의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간 수입 보험료만 약 15억원으로 한화생명 2만3000여 FP 중 상위 3%에 해당하는 ACE 클럽 회원을 2008년 달성했고, 2010년 이후에는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 연도상에서도 2010년 이후 연속 5회 수상하고 있다.

신 매니저는 둘째 딸인 차수현 FP와 2008년 10월부터 함께 근무하고 있다. 차 매니저는 자산관리 전문자격증인 AFPK자격증을 취득하고 신 매니저를 도와 신인 FP관리 또한 돕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연간 수입보험료가 5억원을 넘길 정도다.

엄마는 딸에게 엄격한 선배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딸은 엄마에게 믿음직한 후배이자 밝은 미래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박경린 기자  pgr@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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