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업무 협약식을 갖고 친환경 마일리지 카드인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카드’의 실질적인 녹색제품 애용과 녹색생활 촉진을 위해 친환경 제조사의 참여와 포인트 적립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BC카드는 은행과 연계한 카드상품 출시, 제휴 참여 업체와의 계약·관리, 포인트 운영시스템 등 전산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마크, 탄소성적표지 등 녹색제품 인증 및 녹색매장 지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에코마일리지 카드 회원이 녹색제품 제조업체 및 녹색매장에서 녹색 제품 구매시 추가적으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업체의 제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인트 제공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과 유통매장에서 친환경 녹색제품을 자동 인식할 수 있는 Green-POS시스템(가칭)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정책 개발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달부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에코마일리지카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에코마일리지제도에 가입한 회원이 에너지 절약 달성시 제공되는 마일리지를 통합포인트인 에코머니(Eco Money)로 적립해 주는 카드다.
즉 친환경 및 저탄소로 생산된 녹색상품의 구매, 제휴 가맹점에서의 이용 같은 일상의 친환경적인 소비생활만으로도 쉽게 저탄소 녹색 생활에 참여할 수 있게되는 것은 물론 포인트도 적립 받는다.
또한 에코머니는 TOP포인트 전환, 현금 Cashback, 이동통신 및 아파트관리비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에코머니로 물품 구매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휴가맹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실리적인 혜택도 크다.
정성훈 기자 top@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