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中 현지기업 '유로본드 발행' 주선
대우증권, 中 현지기업 '유로본드 발행' 주선
  • 김수식 기자
  • 승인 2014.12.15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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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KDB대우증권 홍콩현지법인장(오른쪽)이 후팡 광서건설그룹 CFO와 건설국제홍콩의 유로본드 발행 관련 조인식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금융경제신문 김수식 기자)KDB대우증권이 지난 12일 KDB대우증권 홍콩현지법인에서 김종선 홍콩현지법인장, 후팡 광서건설그룹 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 발행 주선 관련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권발행은 광서건설그룹의 홍콩자회사인 건설국제홍콩의 해외 건설 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무역중개관련 목적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중국 최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의 지급보증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져 무디스로부터 ‘A1’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김종선 홍콩현지법인장은 “홍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증권사 중에서 외국기업의 접촉부터 발행 주선 완료까지 유로본드발행을 단독으로 수행했다”며 “향후에도 중국 및 아시아기업의 채권발행 및 주선 업무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KDB대우증권은 중국시장을 상대로 현지화 된 사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현지 기업고객을 상대로 다양한 IB업무를 활발히 실시할 계획이다.

광서건설그룹은 중국국영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총자산은 각각 88억달러(9조7000억원), 44억달러(4조8000억원)이다.

김수식 기자  mynamess@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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