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 옥정수 기자)현대카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트래블 라이브러리(Travel Library)’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지난해 가회동에 문을 연 ‘디자인 라이브러리’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도서관이다. 1만4000여 권에 달하는 서적은 아트 앤 아키텍처(Arts?Architecture), 어드벤처(Adventure), 트래블 포토그래피(Travel Photography) 등 13개의 주요 ‘테마’와 전세계 196개국을 망라한 ‘지역’별로 분류했다.
공간은 50~60년대 공항에 있던 아날로그 사운드의 수동식 비행안내판이나 빈티지 지구본을 비롯해 북유럽의 와그너 체어, 영국의 윈저 체어 등 각국의 대표적인 가구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여행은 라이프스타일 전영역에 걸쳐 영감을 줄 수 있는 테마인 동시에 이질적인 문화와 세계를 이해하는 열쇠”라며 “여행을 상품처럼 소비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여정을 발견하는 창조적 공간으로 만들어 여행의 본질을 재발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옥정수 기자 js0355@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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