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 김수식 기자)우리투자증권이 27일 ‘100세시대 행복리포트’를 통해 그동안 막연하기만 했던 노후를 위한 자산배분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3가지 변화 포인트를 제안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100세시대 행복리포트'를 통해 우리투자증권은 그간 중요성은 많이 강조돼 왔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몰랐던 자산배분의 시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실제 배분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시장 포트폴리오, 3대 연기금, 해외가계 등의 자산배분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이 사례들과 우리나라 가계의 비교를 통해 주식자산의 소폭확대, 연금ㆍ보험자산의 큰 폭 확대, 현금성 자산의 대규모 축소를 제시했다.
실제로 노후준비를 최대 목적으로 하는 국민ㆍ사학ㆍ공무원 연금의 경우 주식자산을 평균적으로 27% 가량 보유하고 있어 국내 가계보다 10%p 가량 많이 소유하고 있다. 또 고령화가 많이 진전된 주요 해외가계의 경우 연금 및 보험 자산이 50%대를 훌쩍 넘고 있어 20%대에 불과한 국내가계의 경우 이들 자산에 대해 큰 폭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모든 것은 자산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의 대규모 축소를 통해 가능하다.
그 외 100세 시대 이슈 코너, ‘생산인구의 반란’에서는 젊은 층의 늦은 노동시장 진입과 고령층의 늦은 퇴장으로 인한 생산가능 인구감소 및 생산가능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영향을 분석해보고, 이에 맞는 100세시대형 자산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100세시대 연구소소장 김정호 상무는 “이번 리포트는 그동안 막연하기만 했던 노후를 위한 자산배분의 시작을 위해 그 명쾌한 출발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세시대 행복 리포트는 우리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식 기자 mynamess@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