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사업자 대상 주문 및 결제 등 파워베이스 사용법 교육

금 현물시장은 정부가 지난해 7월 확정한 ‘금 거래 양성화 방안’에 따라 안정적으로 금을 거래할 수 있는 공적인 공개시장을 개설한데 따른 것이다.
코스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여 동안 여의도 본사 14층 교육실에서 ㈜대성금속 등 주요 금 현물업자 18개사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 현물시장 참여를 위한 파워베이스(PowerBASE) 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파워베이스란 금융투자회사의 기본업무는 물론 파생상품, 자산관리, 글로벌 트레이딩까지 모든 금융 IT업무를 지원하는 종합 증권·파생상품업무 시스템을 말한다.
오는 24일 오픈할 금 현물시장 업무는 코스콤의 파워베이스 단말기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20일 교육에서 금 현물업자들은 주문 및 결제, 계좌, 출납, 투자정보 제공 등의 파워베이스 사용법을 배웠다.
손광채 코스콤 금융본부장은 “지하경제 양성화와 조세정의 실현은 물론 투자의 지평을 넓힐 금 현물시장의 IT인프라를 코스콤의 파워베이스를 통해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일반 투자자들의 거래편의와 실물 사업자들의 시장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이승재 대성금속 차장은 “금 현물시장에서 업무용 단말인 파워베이스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배우기 위해 왔다”며 “금을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져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수식 기자 mynamess@fetimes.co.kr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