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카드가 서울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우리·SC제일· IBK기업은행, NH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 이달부터 에코마일리지카드를 발급한다.
에코마일리지카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에코마일리지제도에 가입한 회원에게 ‘에코머니(1에코머니 1원)'를 적립해주는 친환경 상품이다.
BC카드 장형덕 사장은 “신용카드 사용 만으로 녹색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국내 첫 친환경 소비카드”라고 발급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oney.seoul.go.kr)에서 회원 가입후 전기, 수도, 가스고지서 상의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익월부터 해당 사용량이 자동으로 관리된다.
아울러 해당 요금을 10% 이상 절감하면 서울시에서 반기에 한번씩 5만 에코머니를 적립, 연간 최대 10만 에코머니를 적립할 수 있으며 발급 은행에 따라 최대 1만 에코머니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된다. 한편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제도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마일리지를 주고 이를 다시 저탄소활동에 투자하는 친환경 인센티브제도다.
이나영 lny@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