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존리 신임 대표이사 내정
메리츠자산운용, 존리 신임 대표이사 내정
  • 김수식 기자
  • 승인 2013.12.16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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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신문 김수식 기자)16일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존 리 사장<사진>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존 리 신임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는 미국의 Scudder Stevens and Clark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서 ‘The Korea Fund’를 운용해왔다. 이 펀드는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세계 최초의 뮤추얼 펀드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메리츠금융그룹은 새롭게 구성한 주식운용팀의 대표 매니저로 권오진 전무를 선임했다. 새롭게 구성한 주식운용팀은 존 리 신임 대표 내정자 및 권오진 전무와 함께 미국의 월스트리트에서 십수년간 활약해 왔으며,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초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장기 투자철학을 소개하는 등 한국 주식투자를 선도했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임원 영입으로 국내외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에게 기존에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만간 미국시장에 진출해 외국투자가들의 한국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한편 존 리 사장 내정자와 권오진 전무가 함께 이끌어 온 주식운용팀은 2008년 외국인 투자 유치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존 리 사장 내정자는 2009년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자본시장 발전 기여에 대한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최근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의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증권과 함께 메리츠자산운용을 그룹의 한 축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금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존 리 신임 사장 내정자는 내년 1월 주주총회에서 공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수식 기자  mynamess@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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