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김수식 기자)2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달 2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예탁원의 펀드넷(FundNet)과 클리어스트림의 글로벌펀드플랫폼인 베스티마(Vestima) 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역외펀드 투자지원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예탁원은 “지난해 10월 펀드넷에 ‘역외펀드서비스플랫폼’을 구축해 역외펀드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클리어스트림과의 연계 확대를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MOU 체결에 이어 내년 중 시스템 연계를 완료해 역외펀드 투자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클리어스트림은 독일 Deutsch Borse Group의 자회사로 증권보관, 결제, 증권대차(담보관리), 펀드업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예탁결제기관(ICSD)이다.
김수식 기자 mynamess@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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