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인터넷 서점 예스24는 2013년 한 해 동안 출간된 도서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을 뽑는 ‘제11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13’ 투표를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 2013 올해의 책 투표는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m.yes24.com)에서도 가능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행사는 한 해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문학, 인문ㆍ교양, 비즈니스ㆍ자기관리, 가정ㆍ실용, 아동ㆍ청소년 등 5개 분야 총 120권의 후보작 중 24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는 행사로, 각 분야 후보 도서의 하이라이트는 eBook 무료 체험판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올해 후보작에는 조정래의 ‘정글만리’,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비롯해 정유정의 ‘28’, 법륜 스님의 ‘인생수업’,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셸리 케이건의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얀 칩체이스, 사이먼 슈타인하트의 ‘관찰의 힘’ 등 올 한해 출판계를 뜨겁게 달군 베스트셀러 120권이 물망에 올랐다.
투표 참여방법은 5개의 분야 중 2개 분야 이상에서 총 4권의 책을 선정하면 된다. 또한 투표 참여 후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 호텔 패키지(1명), 아이패드 에어(1명), 크레마 샤인(10명), YES24 3만원 상품권(20명)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댓글을 통해 올해의 책 11주년 행사를 응원하거나 홍보해준 참가자 중 1000명을 추첨해 1000원 YES포인트도 지급한다.
한편 예스24는 5개 분야별로 올해 출판 트렌드를 ‘힐링 에세이’ ‘베스트 작가의 소설’ ‘인문입문서’ ‘스토리텔링 수학’ ‘문학상 수상작’ ‘한국사’ 등으로 정리하고 있다.
문학 분야에서는 혜민스님, 프랑수아 를로르, 김수환 추기경 등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 에세이와, 신경숙, 조정래, 정유정, 무라카미 하루키 등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소설이 인기를 얻었다. 또한 아이비리그 교수나 명강의로 검증된 저자들의 인문서와 쉽게 풀어 쓴 인문교양서가 큰 호응을 얻었고, 인간 관계를 점검하는 자기관리 분야도 눈에 띈다. 아동청소년 분야는 문학상 수상작들과 함께 스토리텔링 수학과 한국사 관련 도서들이 관심을 받았다.
역대 올해의 책에는 2003년 ‘나무’, 2004년 ‘다빈치 코드’, 2005년 ‘블루오션 전략’, 2006년 ‘부의 미래’, 2007년 ‘시크릿’, 2008년 ‘개밥바라기별’, 2009년 ‘1Q84’, 2010년 ‘정의란 무엇인가’, 2011년 ‘닥치고 정치’, 2012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예스24의 ‘제11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현 기자 apple@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