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은 업무 효율성 제고와 영업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오피스(Mobile Office)를 도입·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오피스는 PC대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단말기(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해 사내 인트라넷(intranet)에 접속, 시·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경남은행의 모바일 오피스는 SKT·KT·LG U+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이동통신망 및 모바일 플랫폼을 기본으로, 안드로이드(Android)와 아이오에스(ios)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지원 기종은 안드로이드(Android)와 아이오에스(ios)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이다.
주요 서비스는 전자결재와 메일확인(쓰기)은 물론 직원조회와 게시판열람·일정확인(등록)등이 함께 지원된다.
경남은행 김인석 IT기획부장은 "모바일 오피스 도입으로 각종 업무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급변하는 영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장은 "모바일 오피스 사용 활성화를 위해 고객정보 및 여신승인 업무로까지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남은행은 본격적인 모바일 오피스 도입에 앞서 이용 활성화와 보안을 위한 사전교육을 상시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도 점진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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