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남편과 혼인 후 3년이상 경과한 자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농업인 가족 중 형편이 어려워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가정이 선발됐으며 재단은 방문가족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왕복항공권 뿐만 아니라 체재비 지원과 여행자보험 가입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은 2007년도에 194가정(761명)에게 왕복항공권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633가정(2463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했다. 농
협문화복지재단 관계자는 “작년에도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최고 40% 할인해 줘 더 많은 여성이민자 가족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었는데 올해에도 작년대비 더 많은 노선에 할인을 적용해 줘 많은 가족이 편안하게 모국에 다녀올 수 있게 됐다”며 대한항공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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