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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드가 ‘좋아요’라는 키워드로 2011년 새 광고를 선보였다. 2009년 ‘카드의 길을 생각하다’ 캠페인 런칭 이래 신한카드가 항상 고객을 생각한다는 내용의 ‘생각 Song’, 고객이 세상 처음으로 경험한 카드 혜택을 담은 ‘최초 Song’, 그리고 고객과 신한카드가 서로 고마워하며 공을 돌리는 ‘덕분 Song’ 등에 이은 시리즈의 네 번째 광고다.
이번 광고에서는 ‘신한카드의 생각이 아주 좋다’는 고객의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그와 함께 ‘고객이 좋으면 신한카드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런 신한카드’라는 카피에 ‘좋아요!’라는 목소리와 함께 아이콘이 뜨면 주유, 전철, 버스, 택시와 같은 교통요금을 모두 할인해주는 ‘신한GS칼텍스 샤인카드’, ‘신한SK에너지 오일링카드’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좋아요’를 외친다.
바로 이어 카페, 레스토랑, 패션 등 자신이 직접 지정한 단골 거리에 있는 모든 가게에서 포인트가 최고 5% 적립이 되는 ‘신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f’가 소개되고, 이 카드를 좋아하는 여러 사람들이 또 ‘좋아요’를 외친다.
신한카드의 젊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모두가 좋아하는’, ‘모두를 위한 신한카드’라는 의미인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 대해 “특정 타깃을 위한 상품이나 혜택 중심이 아니라 연령과 성별을 초월한 1500만 고객, 그리고 더 넓게는 아직 신한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고객까지도 기쁘게 하는 카드로 포지셔닝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등 카드 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관과 상품의 혜택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신한카드 브랜드의 지향점을 보여주기 위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밝고 경쾌한 키워드 ‘좋아요!’를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김국태 기자 poetkim@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