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상생협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경남은행, '상생협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 정상미 기자
  • 승인 2011.06.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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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센트랄 그룹 강태룡 회장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은행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경남은행은 센트랄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센트랄모텍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오전 경남은행 본점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는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센트랄 그룹의 강태룡 회장과 센트랄모텍의 박영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센트랄모텍의 협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센트랄모텍이 추천하는 협력기업에 총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센트랄모텍과 맺은 오늘 협약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이끄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유기적인 협력관계 유지로 하여금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고충에 더욱 세심히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을 통해 지원제도를 실효성 있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취임한 박영빈 은행장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센트랄 등 지역 기업체를 방문해 경영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여신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센트랄 그룹 강태룡 회장은 “경남은행과 맺은 오늘 협약이 센트랄모텍은 물론 협력기업, 더 나아가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경남은행의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트랄모텍은 국내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에 이바지한 우량 중견기업으로, ‘볼 조인트’ 생산 1위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정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촉진에 대한 법률’ 제정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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