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나생명보험이 9일 대구시 및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취업능력 향상교육 ‘Colorful Dream Academy’ 제 2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Colorful Dream Academy’는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겪고 있는 사회참여 문제 및 경제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라이나생명이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대구시 및 대구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협약식을 갖고 2009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제 1기 교육을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 수료생을 배출하게 된 것.
제1기 사업은 대구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 총 8개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120명의 교육 참여자 중에서 총 101명이 수료하게 됐다.
이 중 국가기술자격증 6명, 안정적인 전문기술직에 13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2기 사업은 보다 많은 이주여성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기 위해 지원금액을 늘리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309명이 교육에 참여해 257명이 수료했으며 언어적, 문화적인 장벽을 극복하고 83%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수료생 중 87명이 관련자격을 취득, 5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이 높은 취업 성과를 거둔 것이 기쁘다. 무엇보다 이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데 일부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이나생명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될 3기 사업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olorful Dream Academy 제 3기 사업은 오는 7월부터 각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취업 희망분야를 신청 받아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발굴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