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9일 서울 및 수도권 수출입 거래기업 직원 250명을 초청해 ‘우수기업 초청 환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전문가 강연, 환율 정책 방향, 파생상품 등을 통한 환위험 관리 방안 등이 소개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수출입 거래가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환위험 관리 방안을 소개해 왔다.
이날 세미나의 강사로 참여하는 KB투자증권 안병찬 상임감사는 한국은행 국제국장으로 근무한 전력이 있는 외환분야 전문가로 최근 금융시장 전망, 환율 정책결정 등의 핵심 흐름을 짚어 줬고,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로 활약 중인 파생상품영업부 홍춘욱 팀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의 변화, 환율 변동 등에 대해 일목 요연한 설명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이성돈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 경영에 있어 환위험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항목”이라며 “생산 및 판매 현장에서의 노력이 제대로 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환위험 관리 부문에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수출입 거래가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환위험 관리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수출입 거래 기업이 많은 부산ㆍ대구지역에서도 동일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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