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장르영화백서 ‘호러영화’ 출간
PiFan, 장르영화백서 ‘호러영화’ 출간
  • 조한웅 기자
  • 승인 2013.09.25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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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신문 조한웅 기자)국내 최대 판타스틱 장르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장르영화백서 발간을 시작하며 그 첫 번째로 ‘호러영화’를 출간했다.

전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장르 영화를 발굴하며 소개해 온 PiFan이 17년 영화제의 노하우를 쏟아 제작한 서적 ‘호러영화’는 걸작으로 추앙받는 호러영화를 되짚어보며 호러영화의 새로운 의미를 독자들에게 전달해 주고자 기획됐다.

평론가 김종철, 이용철, 김봉석, 듀나와 유지선 PiFan 프로그래머가 공동으로 집필한 ‘호러영화’는 ‘샤이닝’, ‘오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 이미 잘 알려진 호러영화부터 ‘조지 로메로 시체 3부작’, ‘이블데드 트릴로지’, ‘로저 코먼의 애드가 앨런 포 원작 모음’ 등 호러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영화까지 총 100여 편에 달하는 호러 걸작들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또한 ‘점쟁이들’의 감독 신정원, ‘남극일기’의 감독 임필성, ‘불신지옥’의 배우 심은경 등에게 호러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듣는 미니 인터뷰와 호러영화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슈를 다룬 칼럼도 함께 수록됐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머리말을 통해 “PiFan은 전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장르영화들을 발굴, 소개하고 이들 영화들의 전통, 역사, 의미를 규명하는 한편, 장르영화의 산업적 발전책을 제시하려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해 ‘판타스틱 영화’의 모든 것을 탐구하여 정리하고 백서로 집대성할 것이다. 이것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규모 면에서 뿐 아니라 위상 면에서도 세계 최고의 장르영화제로 위치하게 된 PiFan의 소명을 다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PiFan 장르 백서의 첫 스타트를 끊은 ‘호러영화’는 9월말부터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한웅 기자  hwcho@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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