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자동차보험 초과사업비율 낮아져
손보협회, 자동차보험 초과사업비율 낮아져
  • 이나영 기자
  • 승인 2011.06.09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초과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자동차보험 초과사업비율이 전년도 6.2%보다 1.4%p 감소한 4.8%(16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8월 계획한 연차별 목표치와 비교할 경우, 2010회계연도 연간 목표치는 4.5%로 0.3%p 상회한 것이다.

자동차보험 초과사업비율은 손보사들이 예정사업비를 초과해 집행한 사업비의 비율을 뜻한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2010회계연도 1ㆍ2분기는 각각 6.6%, 6.3%로 2009회계연도 6.2%보다 높았지만 각 보험사가 초과사업비 해소계획을 이행하기 시작한 3ㆍ4분기의 경우에는 각각 3.3%, 3.2%로 대폭 감소했다.

손보협 관계자는 “지난해 물적사고의 급증에 따른 손해조사비 증가 및 중장기적인 인건비 절감을 위해 실시한 퇴직금누진제 폐지 등 일시적 비용증가를 제외한다면 목표치 이내로 사업비를 집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보험사에서 사업비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2011회계연도부터는 보험모집조직에게 지급되는 판매비에 대해 각 보험사별로 상한율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2011회계연도에는 자동차보험 사업비 절감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 에이스가산포휴 904호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편집인 : 최윤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주경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