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가 중소ㆍ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녹색·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올해 63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투자 출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2011년 출자금 운용계획에 따라 중소·벤처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일괄공모 계획과 청년창업 투자펀드 위탁운용사 공모 계획을 공사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 일괄공모를 통한 출자규모는 3000억원 내외로 녹색·신성장동력산업, 성장단계 진입기업, 회수시장 활성화의 3개 출자분야에 출자할 예정이다.
또 전직원을 대상으로 국가경제를 위해 꼭 필요한 분야이나 위험이 높아 민간 금융기관의 투자가 원활하지 못한 분야를 공모해 선정한 청년창업 투자펀드에 300억원을 출자키로 하고 펀드 운용사를 공모·선정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하반기에 일자리창출, 지방소재 중소기업 육성 펀드를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결성하고 중소기업중 제도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성숙기 중소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결성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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