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1분기 순익 1420억 시현
씨티은행, 1분기 순익 1420억 시현
  • 이나영 기자
  • 승인 2011.06.01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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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2011년도부터 시행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2011년 1분기 중 14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것이나, 전분기 대비로는 68.1%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기준으로 산출된 총자산 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 이익률 (ROE)는 각각 0.65%, 7.07%을 기록했다.

2011년 3월말 현재, Basel II 기준하의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은 16.72% 및 13.72%이다.

2011년 1분기 총수익은 40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 증가했는데, 이는 비이자수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자수익의 증가는 순이자마진의 개선과 함께, 대출자산 등 이자부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이자수익은 전분기 대비 13.7% 감소했으며, 이는 신용카드신규 관련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전년동기 대비 비이자수익은 14.7% 감소했으며, 이는 투자상품 및 방카 수입수수료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환파생관련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8.1% 증가했으며, 이는 총수익 증가, 비용절감 및 대손충당금의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4.3% 감소했으며, 이는 총수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에 있었던 대손충당금 환입 및 비용의 소폭 증가 때문이다.

올 1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20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2% 감소했으며, 이는 전분기의 1회성 비용요인 및 여타 영업비용의 감소에 기인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지속적인 경비 통제 노력으로 1.5% 소폭 증가에 그쳤다.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충당금 적립액의 감소로 전분기 대비 246억원 감소했으나, 지난해 1분기의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6억원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비율(NPL Ratio)은 전분기말 대비 1bp 감소 및 전년동기 말 대비 27bp 증가한 1.35%를 기록했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Coverage Ratio)은 145.2%를 기록했다.

고객자산은 주택담보대출 및 매입외환이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말 대비 4.2% 및 전년동기말 대비 7.2% 증가했다.

예수금은 지속적인 자금조달 최적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분기말 대비 1.3% 및 전년동기말 대비 3.4% 감소했다.

하영구 은행장은 “금년 1분기 실적은 저축은행 및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넌스 문제 등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종 경영지표 및 실적은 전반적으로 만족할 수준이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고객을 최우선시 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브랜드인지도 증대와 영업망 확장 등을 통하여 책임 있는 성장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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